호주 워홀 첫 입국 시 할 일 Part1 : (feat. 체크리스트)

개인 짐을 제외한 각종 서류와 출국 전 해야 할 행동을 설명하겠습니다. 그전에!!

 

2020/07/14 - 호주 워킹홀리데이 간단 소개 리뷰

호주워킹홀리데이 간단 소개 리뷰

이전에 작성한 워킹홀리데이 설명 포스팅을 보고 오시면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 그럼 일단 시작하기 앞서 워홀 출국 전 한국에서 해야 할 것 혹은 준비해야 할 것과 호주 입국 후 진행해야 하는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입국후 준비할게 양이 적습니다.

 

* 한국에서 (입국 전)

 

 

1. 각종 서류 준비

-여권과 비행기 티켓 : 굳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외국에서 내 신원을 증명해줄 유일한(?) 신분증입니다, 비행기 티켓의 경우 계좌 개설이나 세금 등록을 할 때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갖고 있으면 도움을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 면허증, 국제 운전 면허증, 국제 학생증) : 한국에서 쓰던 신분증도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신분증이 많은데 어디까지나 참고자료 일뿐! 호주 관공서에선 사용이 안됩니다. 예비로 2~3개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제 운전면허증!! 호주에서 1년 동안 "나는 시티에만 있을 거야"라는 계획을 하신 분은 상관없지만, 세컨드 비자를 위해 시골 지역에서 농장이나 공장 등과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농장이나 공장 같은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차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급니다. 차를 사용하려면 면허증은 필수입니다.

 

-보험 서류 : 유학, 워홀 등과 같이 해외로 장기간 나가 있는 경우, 가입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보험이 많은 보험사에 상품으로 나와있습니다. 워홀 가기 전 주로 이용하는 보험사에 문의해보시고 가입하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력서 (리주메) : 처음에 호주에 가시면 컴퓨터나 프린터 등과 같이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출력을 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쓸 수 있는 이력서(리주메)를 미리 구비하고 가면 좋습니다. 

 

★위에 말한 서류들은 여러 장 출력하거나 복사를 해서 여유분을 갖고 있는 게 좋습니다. 호주 생활하면서 무언가 가입을 하거나 등록하거나 사업장 제출이나 기타 등등으로 쓸 일이 많이 있습니다.

 

 

 

2. 공인인증서 최근 일자로 갱신하기

-혹시나 인터넷으로 한국 관련 서류를 출력하거나 은행 업무를 보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수입니다. 번거롭지 않게 최신 걸로 받아 놓으면 호주에 있는 동안 재발급받을 일이 없습니다.

 

 

 

3. 핸드폰 정지

-한국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에 스마트폰을 호주에서 유심만 바꿔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지를 시켜놓고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이경우 일반 정지는 1년에 2회까지 가능하고 최대 180일 정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장기정지에 경우 해외로 장기 체류를 할 거다 라는 확인이 필요한데 비자나 편도 비행기 티켓 등을 첨부하여 확인하면 됩니다. 이렇게 핸드폰을 일시정지할 경우 기본요금이 부과가 되는데 월 3,850이 정지를 풀 때까지 부과가 됩니다. 위에 금액은 KT 기준이며 사용하시는 통신사에 따로 문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 할부가 끝났고 번호가 바뀌어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은 해지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임시로 지낼 숙소 정하기 (백패커)

-호주에는 백패커라고 불리는 한국의 게스트 하우와 비슷한 숙박 업소가 있는데, 보통의 워홀러 분들이 이곳을 임시 숙소로 정하고 머무는 동안 장기로 거주할 집과 직장을 구합니다. 백패커의 에서는 공동 게시판에서 구인광고를 보고 일을 구할 수도 있고 가격이 저렴하여 단기간 머물기 좋습니다. 백패커는 호주나라, 검트리 같은 곳에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 호주에서 (입국 후)

 

 

1. 핸드폰 개통

-호주 입국 후 호주에서 사용할 핸드폰을 개통하는 게 좋습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여 한국과는 연락이 가능하지만 호주 현지에서는 개통이 된 핸드폰이 필요합니다. 외국인 핸드폰의 경우 선불폰, 랜탈 폰, 로밍, 유심 구매 등과 같은 방법이 있는데 선불폰은 100~250불로 가격이 비쌉니다. 랜탈 폰은 한국처럼 약정을 잡고 핸드폰을 구매하는 건데 보통 2년 약정이기 때문에 기간이 애매합니다. 소지한 핸드폰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로밍이 있는데 대부분 인식처럼 실제로 비쌉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유심 구매입니다. 호주에도 한국처럼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일일이 비교하면서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호주 도착 후 공항에 있는 가판대나 매장에 가서 금액과 제공량을 비교하고 맘에 드는 걸 가입합니다.

 

 

 

2. 계좌 개설 

-호주 대표은행으론 NAB와 commonwealth 등이 있습니다. 한국과 비슷하게 은행에 방문 후 번호표를 뽑고 관련 서류를 제출 후 잠시만 기다리면 계좌 개설은 완료됩니다. 하지만 카드의 경우 한국처럼 바로 나오는 게 아니고 최소 3~4일 에서 많게는 1주일 종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가 꼭 필요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참고하여 여유를 잡고 방문하세요. 관련 서류로는 여권, 비행기 티켓, 현지 거주지 주소(우편번호) 등이 있습니다. 거주지 주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숙소를 구하고 발급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은행원에 따라 한국 거주 지역을 물어보거나 연봉, 직업, 등과 같은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간단한 인터뷰 준비를 하시면 좋습니다.  commonwealth은행은 계좌 개설이 인터넷으로도 가능 하니 호주 가기 전에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카드 수령은 지점 방문 수령만 가능하니 숙소 위치를 확인해보고 근처 지점으로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3. TFN (Tax File Number) 신청하기 

-TFN (Tax File Number)이란 호주의 납세번호입니다. 세금을 내기 위한 개개인의 고유번호인데요, 이 세금 번호가 있어야지만 호주에서 근로활동이 가능합니다. 세금신고를 안 하는 곳이거나 급여를 캐시로 받는 곳에서 근로했을 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 신고를 안 한 급여는 모두 불법이며 적발 시 45%의 높은 세율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예기치 못한 일을 당했을 시 호주 정부의 도움이나 혜택을 받을수없습니다 예를 들어 인금채불이나 부당계약을 했을시 억울함을 토로할 곳이 없습니다. 원칙대로라면 호주에서 고용주가 고용인에게(워홀러) TFN을 발급받도록 하여 임금에서 일정 부분 세금 공제를 하는 것이 의무 사항입니다. TFN의 경우 호주 입국 후 인터넷으로 간단히 접수가 가능 하지만, 납세 번호가 있는 증서를 우편으로 보내주고 그 기간은 2주나 걸리기 때문에 장기간 머무를 숙소를 구하고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tip. 첫 입국후 백패커에 머무는 동안 집을 구하고, 집을 구하면 계좌와 TFN을 신청하면 됩니다. 발급을 하면 우편이 오기 전 임시 번호를 주는데 그 임시번호로도 일은 가능합니다. 나중에 우편이 오면 정식 번호를 고용주에게 다시 알려주면 됩니다.

 

이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입국 전/후로 나눈 번호를 보고 본인에게 맞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준비를 하시면 무리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2020/07/14 - 호주 워킹홀리데이 간단 소개 리뷰

호주워킹홀리데이 간단 소개 리뷰

 

p.s 오타나 잘못된 정보 혹은 문의사항이나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