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 홀리 데이

호주 워홀러 3D 직종 TOP 5!!

HWANY.화니 2020. 7.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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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호주에서 할 수 있는 고수익, 각종 편의성이 있는 꿀알바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2020/07/17 - 호주 워홀러 꿀 알바 TOP 5!!

 

호주 워홀러 꿀 알바 TOP 5!!

호주에서 워홀러가 할 수 있는 꿀알바, 고수익 알바, 생활비 지원 알바!! 기타 등등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알바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전에!! 호주 워홀 정보가 가득한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

jh9204.tistory.com

오늘 그와 반대로 힘들고 어렵고 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피하는 게 좋은 3D 직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직업과 그 직업에 대한 정보는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모든 내용은 저의 경험과 제가 보고 들은 정보로 요약한 뇌피셜입니다. 이 부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호주 3D 직종 첫 번째 농장 

 

호주 워홀 가서 귤 따서 얼마를 벌었다더라, 손으로 과일만 따면 되는 거라 어려울 것도 없고 돈도 많이 준다, 워홀 가면 많이들 한다. 뭐 이런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농장 자체가 시골이나 외진 곳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많이 있어서 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골이다 보니 여가생활 즐길 것도 많이 없습니다. 물론 들어가면 대부분 기숙사가 있어서 직장과 집을 한방에 해결되기는 하지만 일단 이동에 제약이 많고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만약 교통편이 해결되고 여러 가지 제약도 견딜만하다 해서 들어가게 되더라도 문제는 또 있습니다. 농장 수확에 경우 날씨와 시기를 많이 따라갑니다. 열매마다 수확시기가 다르고 비가 오는 날에는 작업을 할 수 없어서 일자체를 못 하는 날도 많고 수확 시기를 잘못 맞춰가면 며칠 일을 못하고 나가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 보통 그날 수확한 양에 따라 페이를 지급하는데 개인에 역량에 따라 페이가 천차만별이라 처음 들어가면 돈도 얼마 못 받고 고생만 하다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2. 호주 3D 직종 두 번째 공장

 

유제품이나 육류 혹은 야채 등등 여러 종류와 형태들의 공장이 많이 있습니다. 몇몇 공장들은 비교적 가볍거나 부피가 작은 자제를 다루는 곳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그렇게 많이 높지 않지만, 육류나 야채로 작업을 하는 곳은 꽤나 힘든 편입니다. 육류의 경우 도축되어 온 가축을 부위별로 해체를 하고 라인에 올려 다듬고 포장을 하고 정리를 하고 과정 자체에 힘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이과정에서 나오는 핏물 때문에 기피하는 워홀러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야채 공장은 육류공장 보다 개인적으로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수확이 끝난 원재료가 오는 거라 벌레나 야채에서 나오는 즙 계속해서 떨어지는 흙 뭉개지고 상처 난 야채는 냄새도 심하고 그걸 일일이 선별을 해야 하니 보통 힘든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이가 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잔업으로 오버타임 수당을 받는 거라 일이 끝나지 않으면 계속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3. 호주 3D 직종 세 번째 건설업

 

건설업.. 노가다 모 딱히 말이 필요할까요? 한국에서 힘든 건 외국에서도 똑같이 힘듭니다. 간단하고 쉽고 금방 끝나는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항상 쉽고 편한 일만 하는 건 아니 닙니다. 타일이나 용접공 페인터들이 돈을 많이 번다 월 천만 원씩 받아간다 이런 말이 있지만 다 옛날이야기입니다. 호주에서도 경력직이나 자격증 혹은 현장 경험을 갖춘 사람을 선호합니다. 진입장벽이며 업무 강도이며 만만하게 볼 직업은 아닙니다. 건설업에서 종사를 하려면 화이트 카드라고 불리는 자격증도 필요한데 이 부분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말이 자격증이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업안전 보건 교육과 같은 안전교육이 대부분인데 호주 내부 주마다 그 기준이 달라서 주이동을 하는 경우 기존에 있던 이수증이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한 아침 일찍 출근을 하는 편이다 보니 차량이 거의 필수 사항입니다 이 부분은 카풀 같은 걸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같은 그룹을 찾는 것도 일입니다. 안정상에 문제도 있고 그야말로 3D 직종 그 자체입니다.

 

4. 호주 3D 직종 네 번째 세차장

 

세차라는 특성상 외부에서 일을 하는데 밖에만 있다 보니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상하는 경우가 많다. 선크림을 사용하면 예방이 가능하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물도 많이 만지고 하다 보니 습진이나 다른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보면 받는 인금보다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 만약 내가 강철 피부라 그런 거 전혀 상관없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만큼의 돈을 못 받거나 하루도 못 쉬고 일하는 경우라면 생각이 달라질 거다. 앞서 말했다시피 모든 일을 외부에서 한다, 그렇다는 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거다 내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주일 내내 비가 오면 일을 못하는 거고 반대로 일주일 내내 화창하고 맑은 날이면 쉬는 날 없이 일만 해야 한다. 큰 맘먹고 온 호주 워홀, 계획하고 있는 일을 바쁘다는 핑계와 쉴 때는 쉬어야지라는 핑계로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계획이나 규칙적이라 안정된 생활을 원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은 일이다.

 

5. 호주 3D 직종 그 마자막 다석 번째 한인 잡

 

호주에서 호주인을 오지인이라고 부르고 호주인이 운영 중인 사업장에서 하는 일을 오지 잡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한인 잡이란? 말 그대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니 근데 한인 잡이 왜 3D 직종이냐, 같은 한국인데 말도 통하고 더 좋은 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외국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건 외국에서 거주 중인 한국사람입니다. 요즘은 그런 경우가 많이 없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허술한 점을 악용하는 몇몇 나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주에 유학이나 워홀을 온 잘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에게 비자에 제한이 있다는 점을 악용해서 협박을 하면서 인금 체불을 한다거나, 한국의 정 들먹으면서 무일푼으로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한다거나, 돈 업고 불쌍한 워홀러와 유학생들 등쳐먹는 사람들은 한인들입니다.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이나 워홀이나 많이들 가는 나라라 한인회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기는 하지만,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든 자기 좋은 대로 입맛대로 써먹으려고 벼루고 있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워홀을 가는 이유 중에 영어 공부도 있는데 리주메 돌리기 무섭다고 영어도 못 하는데 안 뽑아주면 어쩌냐고 지레 겁먹고 한인 잡부터 구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마세요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질 수도 있습니다. 워홀은 간 건 해본 적 없는 도전을 해보려고 간 거잖아요

 

p.s 오타나 잘못된 정보 혹은 문의사항이나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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