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 홀리 데이

워홀 짐 싸기 - 호주 갈 때 불필요한 것들

HWANY.화니 2020. 8. 14. 07:00
반응형

워홀을 가기 전 이런 것도 챙겨야 하나? 싶은 굳이 없어도 되는, 호주 가서 사거나, 일상생활에서 별로 필요 없는 몇몇 물건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꼭 필요한 물건 편도 있으니 같이 참고해서 짐 꾸릴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8/13 - 워홀 짐 싸기 - 호주 갈 때 챙겨가면 좋은 거

 

워홀 짐 싸기 - 호주 갈 때 챙겨가면 좋은 거

호주에서 생활할 짐을 챙길 때 많이들 고민을 하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년 이상씩 체류를 하다 보니, 1년 치 짐을 다 가져가야 하나 어떤 걸 얼마나 챙겨야 하나 뭐가 필요한가를 알

jh9204.tistory.com

각 항목마다 따로 설명은 할 거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정말 필요하겠다 싶으면 가져가는 게 맞습니다. 글은 참고 종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1. 각종 세면도구 

 

샴푸, 칫솔, 치약, 폼클렌징 등과 같은 세면도구는 챙길 필요 없습니다. 이것저것 가져가면 수하물에 걸리기도 하고 호주에서 구매해도 됩니다.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여행요 키트 종도는 챙겨가는 게 좋긴 하지만 이것도 호주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공간만 차지하고 굳이 필요 없습니다. 

 

2. 침낭과 침구류

 

숙소를 가게 되면 침대와 침구 세트가 모두 있습니다. 숙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불과 베개 종도는 있으니 당장 잠을 자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다거나 사용하던걸 쓰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거나, 세탁을 해도 찝찝하다 하시는 그런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데 굳이 챙기면 짐만 됩니다.

 

3. 약

 

역시나 수하물에 걸리기도 하고 호주에서도 판매하는 약을 굳이 들고 올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약이 있으면 그때그때 호주에서 구매하여 복용하시면 됩니다. 기타 다른 호주에서 구하기 힘든 한약이라거나, 꾸준히 복용을 하고 있는 약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약은 안 챙겨 됩니다.

 

4. 선크림

 

한국에 비해 자외선이 강하니깐 일상생활할 때 선크림이 필수긴 하지만, 호주에서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외선이 강한 만큼 좋은 선크림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챙겨 와도 수하물에 걸리니 당장 쓸 거 하나 혹은 얼굴용 하나만 챙기면 됩니다. 

 

5. 많은 옷과 신발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옷과 신발 몇 개 운동화 하나 종도만 챙기고 나머지는 생활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구매하면 됩니다. 호주와 한국 간에 서로 스타일에 차이는 있지만 간단한 티와 청바지 같은 기본 템은 많이 있고, 보세 브랜드나 한국 브랜드도 많이 있으니 너무 과하지 않게 챙겨 오는 게 좋습니다. 

 

6. 음식

 

가공 되어 있거나 켄과 같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은 반입이 가능하지만, 호주에도 한국 제품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라면이나 장류 다양하게 많이 있으니 음식은 굳이 챙겨올필요 없습니다. 

 

보통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은 품목들을 나열 했고, 호주 반입이 가능한 품목을 따로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의약품 :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반입이 가능 하지만 최대3개월 치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도 최대 3개월치만 반입이 가능하고 꼭 영문으로 되어있는 처방전이 있어야지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약이 필요할시 처방전을 들고 호주 병원에서 약을 구매 하시면 됩니다.

 

-날이 선 물품 : 일반적으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칼은 반입이 가능하고, 맥가이버 칼이라 불리는 멀티툴도 반입이 가능 합니다. 

 

-술과 담배 : 술은 2.25L 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수 있고, 담배는 밀봉되어 있는 담배 25개피와 개봉 후 피고 있는 담배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말아피는 담배는 25g 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현금 : 따로 현금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호주 달러로 $10,000 (한화 약 850만원) 이상 되는 금액 반입시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음식 : 가공되어 밀봉 포장된 음식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커피, 비스킷, 빵, 오일 등은 따로 신고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밀봉 되고 실온에 보관이 가능한 유통기한 6개월 이상 남은 통조림 제품이나 역시 가공 되고 밀봉된 잼이나 피클같은 제품도 신고 후 반입이 가능합니다.

 

-레져 용품 : 낚시나 스포츠 장비  대부분은 반입이 가능하지만, 흙이나 진흙 같이 이물질이 없고 물기가 없는 완전 건조 상태여야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상 6가지는 워홀 입국시 많이 고려할만한 물품을 나열한거고, 더 자세한 물품은 다른 자료를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 물품은 위탁 수하물이나 소포를 보낼때 기준이며 기내 반입 물품은 더 까다롭게 기준이 나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 이며, 분말로 되어 있는 물품은 1인당 350g 미만, 액체류는 100g 미만만 반입이 가능하고 액체를 담고 있는 통이 잠금이 가능한 투명한 비닐에 포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헷갈리거나 잘 모르겠으면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걸 추천 드립니다. 

반응형